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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남기구, 박 대통령에 또 막말 비난

뉴스2016-09-13
북한 대남기구, 박 대통령에 또 막말 비난

북한은 12일 북한 내부 급변상황이 우려된다고 최근 언급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또다시 막말을 섞어가며 비난했습니다.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동방의 핵 강국으로 날로 승승장구하는 우리 공화국의 위용에 완전히 얼이 나간 박근혜 역적 패당은 헛소리를 마구 줴쳐대고(지껄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이어 "'북급변사태설'은 초보적 상식도, 분별력도 없는 정치문맹자의 해괴한 추태"라며 "공화국의 정치사상적 위력은 무진막강한 자위적 핵 억제력에 의해 굳건히 담보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변인은 또 "괴뢰패당이 '북급변사태' 증거로 내세우는 월남도주자들로 말하면 국가비밀누설, 국가자금 횡령절취, 미성년강간 등 중대 범죄를 저지르고 법적 처벌이 두려워 조국과 부모 형제를 버리고 남조선으로 달아난 추악한 범죄자"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의 대남단체인 민족화해협의회도 어제(11일) '경고장'에서 "(박 대통령이) 무엄하기 그지없는 특대형 도발 악담까지 서슴없이 내뱉고 있다"며 "극악한 동족대결광신자, 민족의 특등재앙거리인 박근혜 역도에게 엄중히 경고한다"면서 막말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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