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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미국 북한 선제타격시 한반도 잿더미···다 죽는다"

뉴스2016-09-18
박지원 "미국 북한 선제타격시 한반도 잿더미···다 죽는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최근 마이크 멀린 전 미 합참의장이 대북 선제 타격론을 거론한 것과 관련해 "미국이 선제 타격을 하면 우리 국민이 모두 죽는다. 한반도는 잿더미가 된다"고 18일 말했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함께 미국 순방길에 올랐던 박 위원장은 18일 SNS를 통해 "해당 발언은 지극히 위험하고 국제적으로나 미국 내에서나 지지받지 못하는 발언"이라며 "이번 미국 방문에서 강경파로 구분되는 예비역 장군 누구도 '공격'이라는 단어를 입에 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미국이 북한을 선제타격한다면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적 개입으로 이어지고, 국제적으로는 침략 전쟁으로 규정돼 지지받지 못할 것"이라며 "북핵 폐기를 위해서는 제재와 대화,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 미국은 중국을 설득하고 우리는 북측과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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