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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북한 도발할수록 고립 가속화···확고한 대북 압박 공조"

뉴스2016-09-20
외교부, "북한 도발할수록 고립 가속화···확고한 대북 압박 공조"

외교부는 북한이 신형 정지위성 운반로켓용 엔진 분출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힌 데 대해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할수록 고립이 더욱 가속화되고 국제사회의 규탄과 비난이 더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선남국 외교부 부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선 부대변인은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와의 확고한 대북 제재, 압박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의미 있는 비핵화 대화 복귀만이 자신의 유일한 출로임을 깨닫고 변화의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선 부대변인은 19일 한미일 외교장관회의에서 케리 미 국무장관이 핵 동결과 대화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도 "기본적으로 북한이 핵 개발을 즉각 중단하고, 도발과 위협을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강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대북 제재 압박 공조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미래에 대한 진지한 협상을 시작하기 위해 북한이 동결에 동의하고, 더 이상의 도발적 행동을 하지 않으며, 특히 더 이상의 실험을 하지 않는 것에 동의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제재와 병행해 북한을 비핵화 대화로 끌어내려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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