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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올해 쌀 수확량 240만 톤 전망··· 지난해보다 50만톤 증가"

뉴스2016-09-22
"북한 올해 쌀 수확량 240만 톤 전망··· 지난해보다 50만톤 증가"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가 북한의 올해 쌀수확량이 240만 톤으로 지난해보다 50만 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22일 FAO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며 증산 이유로 올해 북한 주요 곡창지대 날씨가 전반적으로 양호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지난 8월 말 함경북도 지역에 홍수 피해가 있었지만, 이는 전체 북한 농토 약 2만 7,411헥타르중 2%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올해 전망치는 2011년부터 3년 동안의 평균치에는 미치지 못한다"면서 "북한 당국이 수입하거나 인도주의 국제지원으로 메워야 할 식량 부족분이 약 70만 톤에 이르지만 4%가량인 2만 9,000톤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고 지적했습니다.

피에로 콘포르티 FAO 분석관은 "북한의 식량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곡물 보관용 시설을 확충하고 가난한 농촌 지역에 대한 기술과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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