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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북제재 여전히 '느슨'···8월 대북수출 42% 증가

뉴스2016-09-22
중국 대북제재 여전히 '느슨'···8월 대북수출 42% 증가

중국의 8월 대북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 넘게 증가하는 등 대북제재가 여전히 느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중국 해관총서가 21일 공개한 국가별 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중국과 북한의 8월 무역총액은 6억 2천829만 달러(7천117억 원)로 작년 같은 달 4억 8천335만 달러보다 29.9% 증가했습니다.

중국의 8월 대북 수출액은 3억 3천695만 달러로 무려 41.6% 늘어났고 중국이 북한에서 들여오는 수입액도 2억 9천134만 달러로 18.7% 증가했습니다.

위안화 기준으로 8월 북·중 교역 총액은 41억 9천300만 위안으로 작년 8월보다 41.8% 증가했고, 대북 수출과 수입도 각각 54.3%, 29.7% 늘었습니다.

이로써 북·중 교역은 다시 1개월 만에 증가세로 반전됐습니다.

중국의 대북제재 참여 이후 4월 -9.1%, 5월 -8.2%로 감소세를 보이던 북·중 교역액은 6월 9.4% 증가로 회복했다가 7월 -15.7% 감소한 뒤 8월엔 29.9%로 크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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