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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북핵 우려 입장 표명···협상재개 공감

뉴스2016-09-29

중국과 러시아가 차관급 회동을 하고 북한의 핵 개발에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29일 타스통신과 신화통신은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가 28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아태담당 차관과 만나 한반도 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28일 회동에 대해 "양측이 한반도 문제를 상의했다"면서 "양측은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그 부정적인 여파에 대해 공동으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어 양국이 28일 회동에서 역내에서 군비 경쟁을 가속하고, 군사 및 정치적 긴장을 촉발하는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는 점에도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외무부는 특히 중국과 러시아가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협력해야 하며 비핵화를 포함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당사국들이 조속히 협상을 재개해야 한다는 점도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북핵 6자회담의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9일 러시아와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열고, 강도 높은 유엔 안보리 결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러시아에 협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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