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강력하고 신속한 신규 제재 필요"

한국과 러시아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북한의 핵개발 가속화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해 국제사회가 강력히 대응해야 하며, 그 첫번째 조치가 유엔 안보리의 신규 결의라는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추가 제재와 관련해 우리측은, 기존 안보리 결의의 허점을 메우고, 기존 제재 대상은 더욱 강화하며 새로운 요소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러시아측은, 정치적. 군사적 압박만으로는 역효과를 낳는다면서 특히 사드 배치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우리측은 사드가 북핵 위협에 대한 최소한의 자위적 방어조치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는 북핵문제를 풀기위해 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현실적으로 지금이 대화할 수 있는 시점이 아니라는 점도 인식하고 있다고, 회의 참석자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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