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한산 석탄 수입 안보리 결의 위반 아냐"···미중 힘겨루기

중국 외교부가 북한과의 석탄 교역을 중단할 뜻이 없음을 명백히 했습니다.
이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에서 허용하는 민생 목적의 교역이라는 것입니다.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차관보가 북한의 석탄과 철광석 수출을 막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입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현재 북·중 간 석탄 등 광산물 교역 활동은 안보리 결의 규정에 부합하며 중국 내의 관련 규정에도 부합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핵 개발에 연루된 중국 기업에 대해 미국이 독자 제재에 나서면서 미중간에 힘겨루기 양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북한 핵개발에 연루된 훙샹 그룹 이외의 중국 기업 조사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어떤 국가가 자국법에 따라 중국의 기업이나 개인에 대해 확대해서 관할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핵 문제의 원인은 중국에 있지 않고 북미간의 갈등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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