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대한으로 오라" 공방 확산
'자유 대한으로 오라'며 북한 주민들에게 탈북을 권유한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에 북한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더민주는 북한 붕괴론을 전제한 발언으로 혼란을 부를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도 SNS에 대북 선전포고가 아니겠냐는 글을 올리는 등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은 북한이 도발해 오도록 대통령이 자극하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했습니다.
이에 새누리당은 북한이 낸 논평 같다면서 야당이 비난할 대상은 대통령이 아니라 북한이라고 정면 반박했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북한 주민이 탈북하면 따뜻하게 포용하겠다는 인도적 원칙을 천명한 것이고, 강제로 북한 주민을 데리고 나오겠다는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고 반문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도 북한 입장에 서 있지 않고 서야 어떻게 선전포고란 말까지 할 수 있냐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야당은 남는 쌀을 북한에 지원하라고 촉구하고 여당은 핵 실험 제재 국면에서 섣부른 지원은 북핵 위기만 심화시킬 것이라고 맞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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