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상, 미국 태평양사령관과 "대북 대응 긴밀 협력"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은 5일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 사령관과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8월 취임한 이나다 방위상은 5일 방위성에서 해리스 사령관을 처음 만나 이 같은 방침을 확인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나다 방위상은 해리스 사령관에게 "미·일 신뢰관계가 매우 강력해졌다"며 "미군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난달 미·일이 서명한 상호군수지원협정 개정안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조기에 승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사령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은 미·일 관계의 기초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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