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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변 핵시설도 방사능 심각···기형아 많고 풀도 나지 않아"

뉴스2016-10-07
 "영변 핵시설도 방사능 심각···기형아 많고 풀도 나지 않아"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뿐 아니라 영변을 비롯한 핵시설들 방사능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동 30년째, 노후된 영변 핵 시설의 방사능 오염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핵시설 건설' 군 간부 출신 탈북자는 핵 시설 주변에서는 풀도 안 날 지경이라고 증언했습니다.

또 근무자 안전 장구는 작업복 한 벌이 전부로 2년에 한번씩 작업복을 주는데 세탁해서도 오염이 숱하게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방사선 피폭량이 기준치 백 배에서 3백 배는 보통이고 근무자들은 간암, 간경변 등 질병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자는 물론이고 기형아 출산이 허다합니다.

낙후된 영변 핵 시설은 수명을 다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의 지적입니다.

평양 북쪽 100킬로미터 영변 핵 시설은 핵폭탄 못지 않은 사고 위험까지 안고 지금도 돌아가고 있습니다.

[Phot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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