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정부가 북한 수해복구 사업에 단일 국가로는 최대 규모인 365만 달러, 우리 돈 40억 원을 지원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7일 보도했습니다.

스위스 외무부 산하 개발협력처는 방송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원금 규모는 유엔이 투입한 485만 달러의 4분의 3수준으로, 개별 국가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스위스의 지원금 가운데 190만 달러는 유엔 세계식량계획에 전달되어 북한에 분유를 보내는 데 사용됐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나머지 지원금 중 100만 달러는 국제적십자사에, 50만 달러는 국제적십자위원회에 각각 전달됐으며 주택의 지붕 자재 구매에도 25만 달러가 지원됐습니다.

[Phot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