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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은, 신변 불안 느껴···경호 강화'

뉴스2016-10-20
'북 김정은, 신변 불안 느껴···경호 강화'

북한 김정은이 체제 불안정과 신변 불안 속에 경호를 대폭 강화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국정원이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19일 국회 정보위 국정감사에 앞서 최근 북한동향 보고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북한 김정은이 체제 안정성 약화와 신변 불안이 겹치면서 행사 일정 장소를 갑자기 바꾸고, 독극물·폭발물 탐지 장비를 수입하는 등 경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김정은의 핵 도발이 국제사회 제재와 엘리트 계층의 충성심 약화, 체제 불안정성 심화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동안 자제했던 공개 처형도 유엔 안보리 제재 이후 재개해 올해 초부터 9월까지만 64명에 이른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국내에 입국한 탈북민 규모는 지난해와 비교해 2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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