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일 '최순실게이트' 비난공세···사사건건 개입

북한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연일 비난공세를 해대며 막말 비난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31일 자 북한 노동신문은 '최순실 게이트가 특대형 정치 추문 사건'이라며 수렴청정이 이끄는 허수아비 정권이라는 막말 비난도 서슴지 않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 사진도 여러 장 실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지난달 30일 영상과 함께 "최순실의 나라에서 더 이상 살 수 없다.
박근혜는 퇴진하라고 외친 것을 비롯해서 온 서울시가 박근혜 퇴진의 함성으로 들끓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최순실 게이트가 발생한 이후 관영 매체를 총동원해 연일 우리 정부를 비난하고 있는 겁니다.
북한은 또 반기문 총장에 대해서도 대북 제재를 주도하며 차기 대통령 자리를 넘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북한 조평통 대변인 성명을 통해 사드를 '괴물'이라며 배치되면 한반도 긴장이 더 고조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사사건건 계속되는 북한의 내정 개입은 남남갈등을 유도하면서 남한 여론을 자신들에게 유리한 국면으로 호도하려는 대남 선전선동 전략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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