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핵 6자수석 서울서 회동···미중 협의결과 대응책 논의

지난 9월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 대북제재 논의가 50일을 넘긴 가운데 한미가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1일 오전 11시 외교부에서 김홍균 우리측 6자수석대표와 조셉 윤 신임 미국 측 북핵6자회담 수석대표가 회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셉 윤 미측 6자 수석대표는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의 중국 순방 수행을 마치고 31일 방한했습니다.
한미 6자 수석은 미중간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는 물론 유엔 안보리 추가 대북제재 결의와 대북 독자제재 등을 긴밀히 협의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번 서울에서의 회동은 조셉 윤 대표의 공식 취임 이후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간 첫 공식 협의로 오찬까지 이어집니다.
윤 대표는 오는 3일까지 머물며 청와대 관계자 등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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