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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 도발 엄중성 고려, 현 대북정책 계속돼야"

뉴스2016-11-04
통일부 "북한 도발 엄중성 고려, 현 대북정책 계속돼야"

최순실 게이트로 정국이 요동치는 가운데 통일부는 현 대북압박정책은 계속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김병준 내정자가 총리로 임명돼 국정을 장악하면 대북압박 기조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북한 도발의 엄중성이 전 세계가 인식하듯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그러므로 어떤 우리 내부에 약간의 변화가 있더라도 그러한 북한의 엄중성을 고려할 때 이러한 대북정책 기조가 계속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민간단체의 대북 교류를 허용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현재로써는 부적절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대변인은 영국 주재 북한대사로 최일 외무성 국장이 임명된데 대해서는 "이 사람은 북한 외무성의 미국국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미국통이고, 2011년도부터 유엔 대표부에서 참사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고 말하면서 "현학봉 전 영국 주재 북한 대사의 거취에 대해서는 지금 알려진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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