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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주재 미국 대사들 "차기 정부서도 북핵 최우선"

뉴스2016-11-08
한중일 주재 미국 대사들 "차기 정부서도 북핵 최우선"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7일 "한미 간의 (북핵) 공조가 미국 대선 이후 신 행정부에서도 지속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미국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맥스 보커스 주중 미국대사, 캐럴라인 케네디 주일 미국대사를 동시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윤 장관은 그러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및 핵사용 위협이 동북아를 넘어 미국에도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는 만큼 북한·북핵 문제가 계속해서 양국 대외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다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장관은 이어 "한미는 빈틈없는 공조하에 신규 안보리 결의 채택, 독자 제재, 대북 고립 외교 등 전방위적 대북 제재·압박 외교를 추진하는 동시에 이를 군사적 억제로 뒷받침함으로써 북한이 핵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동북아지역 주재 공관장회의에 참석차 방한한 미국 대사들은 "미국 내에서도 북핵 문제 관련 시급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만큼 북핵 문제가 차기 행정부에서도 최우선 과제로 다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대사들은 이어 "미국 대선 이후에도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강력한 한미 동맹이 지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한미간 (북핵) 공조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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