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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한국 방위비상당부담···북한 핵무기 8개"

뉴스2016-11-18
헤리티지,"한국 방위비상당부담···북한 핵무기 8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동맹국의 안보 무임승차론을 내세우면서 한국이 방위비를 더 내야 한다고 주장해 왔는데, 미국 보수진영의 대표 연구기관인 헤리티지 재단이 트럼프 당선인의 이런 안보 무임승차론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헤리티지는 현지시간 16일 한국 정부가 주한 미군 주둔비용을 상당부분 부담하고 있다며, 한 해 1조 원 이상을 내고 있다고 미 군사력 보고서에 명시했습니다.

헤리티지 재단은 트럼프 당선인의 선거운동을 적극 지원했고, 인수위에도 깊게 관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방위비 재협상을 공언해온 트럼프 당선인의 강경한 입장을 상당부분 완화시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헤리티지는 또 미 국방부와 의회, 연구기관들의 자료를 종합해 북한이 현재 핵무기 8개를 갖고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능력도 분석했습니다.

한국 전역을 노리는 스커드 미사일 8백발, 일본에 이르는 노동미사일 300발, 괌을 위협하는 무수단 미사일 50발을 보유하고 있고, 미 본토까지 도달할 대륙간 탄도 미사일도 개발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헤리티지는 미국까지 겨냥한 북의 핵 능력이 안정적이지 못하고 예측도 불가능하다고 우려했습니다.

북핵 문제 해결이 트럼프 정부 초기의 주된 관심사가 될 가능성이 더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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