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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북중 무역 21% 증가···본격 회복세

뉴스2016-11-25
10월 북중 무역 21% 증가···본격 회복세

지난달 북한과 중국의 무역이 20% 넘게 증가하는 등 북중 교역의 회복세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25일 중국 해관총서가 공개한 국가별 월 무역통계를 보면 10월 북한과 중국의 무역총액은 5억2천524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1% 증가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북한에서 들여오는 수입액은 2억3천838만 달러로 전년 보다 27.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대북 수출도 16.1% 증가했습니다.

이로써 중국의 대북제재 참여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북중 교역은 8월 들어 증가로 돌아선 뒤 3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북한 핵개발과 연계 의혹이 있는 중국 랴오닝 훙샹 그룹에 대한 조사 이후에도 중국이 여전히 대북제재에 느슨한 태도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지난 4월 민생 목적을 제외한 석탄과 철광석 등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270호에 포함된 광물에 대해 북한으로부터 수출입을 금지하기로 하는 등 대북제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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