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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신축 강원도 소년단야영소 시찰

뉴스2016-12-07
북한 김정은, 신축 강원도 소년단야영소 시찰

김정은이 새로 건설된 강원도 소년단야영소를 시찰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이 시찰한 소년단야영소는 강원도 원산 북쪽 문천시에 있으며 앞서 김정은은 강원도 원산에서 열린 북한군 전투비행술 경기대회를 참관했다고 북한 매체가 지난 4일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정은이 지난달 말 양강도 삼지연 일대를 시찰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강원도 일대를 방문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은 야영소를 돌아보며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조국과 인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지니도록 모든 요소들을 교양적의의가 있게 꾸렸다고 하시면서 문명한 사회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야영소의 문화교양시설과 생활조건을 더 잘 마련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또, 이번 건설이 "당의 국산화방침을 높이 받들고 개건공사에 필요한 자재들을 도자체로 생산하여 이용한 것이라고, 모든 부문,모든 단위들에서 강원도인민들이 발휘한 자력자강의 정신을 따라 배워야 한다"며 자력자강을 강조했습니다.

통신은 12월 6일 소년단 야영소가 "1만 5,530여㎡에 달하며 2개 동의 야영각과 식당,해수욕장,회관,체육관,야외무대를 갖춘 운동장,조약수조와 물미끄럼대가 갖추어진 수영장,로라스케트장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종합적인 과외교양기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정은의 이번 시찰에는 조용원 당 중앙위 부부장, 마원춘 국무위원회 설계국장이 동행했다고 통신은 밝혔습니다.

[Phot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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