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반도 A to Z

주요뉴스

U-20 여자월드컵 우승 북한 대표팀 귀국···대대적 환영

뉴스2016-12-07
U-20 여자월드컵 우승 북한 대표팀 귀국···대대적 환영

북한이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월드컵 대회에서 우승하고 돌아온 대표팀 선수들을 위해 카퍼레이드 등 대대적인 환영 행사를 열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6일 귀국한 U-20 여자대표팀을 리룡남 내각 부총리, 김일국 체육상, 김장산 북한 축구연맹 제1부위원장 등이 평양국제비행장에 나가 맞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몸에 인공기를 두르고, 목에는 꽃목걸이를 건 선수들은 꽃으로 장식한 대형 무개차를 타고 평양 시내를 돌며 퍼레이드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평양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평양 연못동 입구에서부터 용흥네거리, 개선문거리, 창전거리를 지나 만수대 언덕까지 이동했습니다.

이어 선수들은 만수대 언덕에 있는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을 바쳤습니다.

조선중앙TV는 "평양의 거리는 시민들의 환영 열기로 세차게 끓어번졌다"며 "200일 전투를 빛나게 결속할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 열의의 힘있는 분출이었다"고 묘사했습니다.

북한 U-20 여자대표팀은 지난 3일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U-20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3-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습니다.

[Photo :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