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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국방장관 "북한 핵·미사일 대응 공조 확인"

뉴스2016-12-07
미일 국방장관 "북한 핵·미사일 대응 공조 확인"

일본을 방문 중인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과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은 7일 도쿄 방위성에서 회담을 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두 사람은 또 북한에 대한 대응은 물론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거점화 시도에 대해서도 미일동맹을 토대로 공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교도통신은 이나다 방위상이 회담 모두발언에서 "미일동맹을 더 강화하고 싶다"고 말했고, 애슈턴 장관은 "미일동맹은 아시아 지역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7일 두 사람은 오키나와 주일미군과 군무원에 의한 일본인 폭행 등으로 인한 여론 악화를 고려해 미국측의 우선적 재판권이 인정되는 군무원의 범위를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양측은 조속히 미일지위협정의 부칙을 개정해 높은 수준의 기술이나 전문성이 필요없는 미 군무원에 대한 재판 관할권은 일본측에 부여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두 사람은 오키나와 현에 있는 주일미군 최대시설인 '호쿠부 훈련장'의 일부를 오는 22일 일본에 반환하는 방안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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