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이산가족이 북한 내 가족과 상봉할 수 있도록 북한의 허용을 촉구하는 내용의 미 연방의회 결의안(H.Con.Res.40)이 하원에 이어 상원도 통과했습니다.

미 상원은 현지시간 10일 본회의에서 결의안을 상정, 가결했습니다.

결의안은 북한에 이산가족상봉과 함께 한반도 평화 정착과 신뢰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조처를 하라고 촉구하는 내용도 담았습니다.

결의안은 앞서 지난달 29일 하원을 만장일치로 통과했고 미 의회 내 대표적인 지한파로, 내년 1월 46년간의 연방의원 활동을 마감하는 랭글 의원이 마지막으로 상·하원을 동시 통과시킨 안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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