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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북한 도발 대비'···연평도·우도 배치부대 전투태세 긴급 점검

뉴스2016-12-12
해병대, '북한 도발 대비'···연평도·우도 배치부대 전투태세 긴급 점검

북한이 실전에 준하는 동계훈련에 돌입하고, 서북도서를 겨냥한 타격 훈련을 하는 등 도발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해병대가 연평도·우도에 배치된 부대의 전투태세를 긴급 점검했습니다.

해병대는 12일 "전진구 해병 부사령관을 단장으로 긴급 전투태세 점검단을 편성해 서해 북방한계선 최전방 연평부대의 동계 전투준비태세를 불시에 확인했다"며 "이번 점검은 연평도에 대한 북한의 도발 위협과 서북도서의 동계 작전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장병들의 정신 무장 상태와 근무 실태를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밝혔습니다.

점검단은 연평도와 우도를 방문해 북한군의 도발 상황에 대한 즉각 대기 포병부대의 현장조치, 상황보고, 대응사격 등 실전 행동절차를 확인했습니다.

전진구 부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현장에서 초병에 의한 초기 상황조치가 중요하다"며 "오늘 밤, 지금 당장 적이 도발하더라도 즉각 방아쇠를 당길 수 있는 의지, 능력과 태세를 갖춰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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