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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엔 주재 북한 외교관 금융제재 강화···"거래 특별허가 필요"

뉴스2016-12-21
미국, 유엔 주재 북한 외교관 금융제재 강화···"거래 특별허가 필요"

미국 정부가 현지시간 20일 뉴욕에 있는 유엔 주재 북한 외교관들에 대한 금융제재를 강화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웹사이트에 올린 공지문에서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소속 외교관들이 금융 계좌를 만들거나 거래를 할 때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의 특별 허가를 받도록 했습니다.

미국 은행들은 이에 따라 북한의 유엔 주재 외교관이나 가족들에게 계좌 개설, 자금 거래, 대출 확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때 당국의 특별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따른 광범위한 대북 제재 속에서 북한 외교관들이 미국 은행의 금융거래에서 누린 면제 혜택을 미 정부가 걷어낸 조치입니다.

미국과 국제사회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로 흘러들어 가는 자금원 차단을 위해 다양한 제재를 북한에 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특히 북한 정권이 해외에서 벌이는 사업에 외교관들의 계좌가 이용되고 있다고 보고 금융제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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