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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북한의 대 미국 수출 6년간 전무"

뉴스2016-12-21
VOA "북한의 대 미국 수출 6년간 전무"

북한의 대 미국 수출이 6년 연속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21일 보도했습니다.

VOA는 미국 상무부 자료를 인용해 "2010년 10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북한의 대미 수출이 전무했다"며 "올해의 경우 10월까지 미-북 교역액은 약 14만달러(약 1억6천700만원)로 전액 미국의 대북 수출이며 이마저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북한에 수출한 물품은 '주류 또는 음료', '가공된 가금류', '실험실 연구장비', '상업용 인쇄물' 등이었습니다.

VOA는 "이들 품목도 통계상으로는 수출로 잡혔지만 대부분 인도적 지원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의 대북 수출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하던 '민간기구의 구호나 자선 지원품목'은 올해 들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호, 1874호, 2270호, 2321호와 수출통제 규정에 따라 북한으로의 수출과 재수출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습니다.

미국 재무부 산업안보국이 모든 품목에 대해 건건이 심사하며 사치품과 핵·미사일·생화학무기 등 국가안보에 관련된 물품은 대북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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