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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권한대행 "북핵위협에 강력 대응"···정치권 첫날표정

뉴스2017-01-02
황교안 권한대행 "북핵위협에 강력 대응"···정치권 첫날표정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부 시무식에 참석해 "정부는 올해 안보, 경제, 미래대비, 민생, 국민안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안보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북한의 핵위협에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권한대행의 이러한 언급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준비사업이 마감 단계"라며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과시한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신 행정부 출범, 미국-중국간 긴장고조 등 동북아 외교안보 지형이 요동치는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청와대는 2일 오전 영빈관에서 한광옥 비서실장 주재로 시무식을 실시했습니다.

2일 시무식에서 한광옥 비서실장은 "새해에는 우리 국민 모두가 상생과 화합의 정신으로 진정한 하나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서로 생각이 같지 않고 처한 상황이 다르더라고 상대방의 의견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다 같이 어우려져 살아가는 건강한 공동체 의식을뿌리내려야 할 때"라고 당부했습니다.

새누리당은 2일 오전 여의도 당사 대표실에서 주요당직자 회의를 가진 뒤 곧바로 사무처 시무식을 하고 사무처 당직자들을 격려했습니다.

개혁보수신당은 2일 오전 경기도 파주 도라전망대와 수색대대를 방문해 국군장병을 위로하는 일정으로 시무식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당사가 따로 없는 개혁보수신당은 1월 중순 창당을 앞두고 '안보'에 방점을 찍으면서 여론의 주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이 같은 현장 시무식 일정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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