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현지시간 2일 북한이 미국을 타격할 핵무기 개발을 완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이 미국 일부 지역에 닿을 수 있는 핵무기 개발의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는 주장을 했다.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이같은 발언은 북한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가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입니다.

김정은은 1일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송된 신년사 육성 연설에서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준비사업이 마감 단계"라며 미국의 핵 위협이 계속되고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걷어치우지' 않는 한 선제공격 능력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Phot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