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일 '신년사' 이행 독려··· "대북제재 돌파 의지"

북한이 연일 관영매체를 동원해 김정은이 올해 신년사에서 제시한 과업 이행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4일 1면 사설에서 "김정은 동지께서는 신년사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수행에 총력을 집중하는 것을 올해의 선차적인 투쟁과업으로 제시하시였다"며 "올해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수행에서 관건적 의의를 가지는 해"라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지난해 70일 전투와 200일 전투에서 기적적 승리가 이룩되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의 첫해 목표가 빛나게 수행되였다"면서 "5개년 전략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전민 총돌격전에서 자력자강의 위력을 최대로 분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초급당과 행정경제사업의 주체인 행정경제 일꾼들에게 "5개년 전략 고지 점령을 완강하게 내밀 수 있도록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2면에서 "자력자강의 위대한 동력으로 사회주의의 승리적 전진을 다그치자"는 올해 신년사 구호를 강조하며 주민들을 독려하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이는 올해 국제사회와 국가별 독자 대북제재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에 대비해 북한이 자력·자강을 기치로 한 경제 발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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