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19명 지난해 미국 입국…총 211명"

탈북민 19명이 지난해 난민 자격으로 미국에 입국해 현재까지 미국에 입국한 탈북민은 총 211명에 달한다고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7일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 난민 입국현황 통계를 보면 지난해 미국에 입국한 탈북민은 11월에 가장 많은 6명을 비롯해 총 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미국 의회가 지난 2004년 제정한 북한인권법에 근거해 지금까지 모두 211명의 탈북민이 미국으로 입국했습니다.
이 가운데 여성이 128명, 남성이 83명을 각각 차지했습니다.
미국에 입국한 탈북민은 정착하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약 8개월 동안 매월 200~300달러 정도의 현금과 건강보험, 식품구매권 등을 받고 있습니다.
탈북민 중 29명이 캘리포니아주에 자리 잡았고, 켄터키주와 일리노이주, 뉴욕주, 콜로라도주가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1세에서 40세까지가 50%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65세 이상은 0.95%에 불과했다고 방송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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