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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북한 잠수함 대비 한중일 합동훈련, 한국 반대해 무산"

뉴스2017-01-10
아사히 "북한 잠수함 대비 한중일 합동훈련, 한국 반대해 무산"

미국과 일본이 한·미·일 대잠수함 전투 합동훈련을 제안했지만 국민 여론과 중국의 반발을 우려한 한국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아사히신문이 10일 보도했습니다.

아사히는 복수의 한일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일본이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한미일 안보회의에서 한일 군사비밀보호협정에 기초해 한국, 미국, 일본 등 3국이 참여하는 대잠수함 훈련을 해상에서 실시하자고 제안했지만 한국이 시기상조라며 반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식통은 한국이 합동 훈련 제안에 응하지 않은 배경으로 한국 내에서 박근혜 정부가 추진해온 한일 군사비밀보호협정에 대한 비판이 집중되고 있는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국내 반발 여론 때문에 새로운 한미일, 한일 협력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사히는 한국 정부가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우려해 제안을 거절했다는 분석도 실었습니다.

아사히는 한국이 미군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한국 배치와 관련해 긴장관계에 있는 중국의 반발을 우려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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