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북제재·압박 효과' 포스터 제작, 미국에 전달

정부가 미국 오바마 행정부와 공조해 펼친 대북 제재와 압박의 효과를 컬러 포스터로 만들어 미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10일 이 같은 포스터의 영문판을 미 오바마 행정부 측 인사에게 전달했고, 정부는 앞으로 트럼프 행정부와도 북핵 공조를 다지는 데 포스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포스터는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와 독자제재 등에 따른 2억 달러 이상의 북한 외화수입 차단 ▲96척에 달하는 북한 선박에 대한 해운제재 ▲러시아와 중국, 태국과 쿠웨이트 등지에 고려항공 취항 제한 ▲비자발급 중단을 통한 북한 해외 노동자 제한 조치 ▲전세계 70여 개 나라와 국제기구를 통한 북한 외교 고립 ▲북한인권결의안 결의 등 북한 인권 조치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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