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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방력강화 위한 경이적 사변, 연발적으로 펼쳐질 것"

뉴스2017-01-11
북한, "국방력강화 위한 경이적 사변, 연발적으로 펼쳐질 것"

북한이 "앞으로도 국방력 강화를 위한 경이적인 사변들이 다계단으로, 연발적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11일 정세논설에서 "우리는 핵무기의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를 실현하고 임의의 시각에 마음먹은 장소에 날려 보낼 수 있는 각종 운반 수단들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논설은 "미국이 우리나라와 1만 수천 km 떨어져 있다고 하여 결코 안심할 처지가 못된다"며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가 미국의 간담을 서늘케 할 날도 멀지 않았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의 이 같은 위협은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ICBM 시험발사 준비사업이 마감 단계"라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에서 향후 전략적 도발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논설은 또 "누가 인정하든 안 하든 우리 공화국은 동방의 핵강국, 군사강국"이라며 "우리의 전략적 지위는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다. 그에 맞게 모든 문제를 민족의 이익과 안전보장을 우위에 놓고 처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의 문전에서 무모한 핵 불장난 소동을 벌이는 것이 몰아올 파국적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여야 한다"며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2면에도 김정은의 군 행보를 추켜세운 뒤 "이제는 적들에 대한 우리의 군사적 대응 방식을 선제공격적 방식으로 모두 전환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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