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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서 기독교 적발시 3대가 수용소···최악의 박해국"

뉴스2017-01-12
"북한서 기독교 적발시 3대가 수용소···최악의 박해국"

국제기독교 선교단체가 북한을 16년 연속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으로 지목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12일 보도했습니다.

선교단체 '오픈도어즈'는 현지시간 11일 발표한 '기독교 박해국 순위'에서 세계 50개국 중 북한을 기독교 탄압이 가장 심한 국가로 꼽았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오픈도어즈가 발표하는 종교 박해국 순위에서 무려 16년 연속 최악의 박해국으로 선정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커리 회장은 "북한의 기독교인들은 적대계층 또는 정권의 반역자로 분류되고 있으며, 김씨 일가 숭배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며 "북한에서 신앙이 적발되면 일가족 3대가 평생 노동수용소에 수감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헌법을 통해 명목상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일반 주민의 종교 활동을 엄격하게 처벌하고 있습니다.

'오픈도어즈'는 북한에 이어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수단, 시리아, 이라크 등의 순으로 기독교 박해가 심한 나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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