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반도 A to Z

주요뉴스

"스위스, 올해 북한에 분유 1천500t 지원 계획"

뉴스2017-01-24
"스위스, 올해 북한에 분유 1천500t 지원 계획"

스위스 외무부 산하 개발협력처가 올해 세계식량계획, WFP를 통해 북한에 분유 천 500톤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VOA 방송이 24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미화 600만 달러, 약 70억원 상당으로, 지난해 750만달러 상당을 지원한 것에 비해서는 다소 줄어든 규모라고 VOA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스위스 개발협력처는 지난해 북한 취약계층을 위해 분유 2천 13톤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이는 스위스 정부가 한해 지원한 분유 규모로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스위스는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분유를 전달하고 있으며, 이 분유는 북한 내 11개 식품가공공장에서 '슈퍼 시리얼'이라고 불리는 혼합영양 강화식품으로 가공돼 취약계층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스위스 개발협력처는 웹사이트에 공개한 대북사업 보고서에서 북한 어린이들이 영양 부족으로 발육 부진과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겪고 있으며 영양 부족으로 인한 산모와 영아 사망률도 상당히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Photo :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