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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룡해, 려명거리 건설현장 방문···"불이 번쩍나게 완공"

뉴스2017-02-01
북한 최룡해, 려명거리 건설현장 방문···"불이 번쩍나게 완공"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가 평양 려명거리 건설현장을 시찰했다고 북한의 대내용 라디오 매체인 평양방송이 1월 31일 보도했습니다.

최룡해는 려명거리에서 '속도전 청년돌격대'가 건설을 맡은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최상의 수준에서 불이 번쩍 나게 완공하기 위한 대책'을 궁리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최룡해는 려명거리 건설이 "주체조선의 강대성과 국력을 남김없이 시위하게 될 것"이라고 의의를 언급했으며, 지휘관들이 돌격대원들의 생활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돌볼 것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정은은 지난 달 말 려명거리 건설현장을 시찰하며 올해 김일성의 생일(4월 15일)까지 무조건 완공할 것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김정은에 이어 최룡해도 현장을 직접 찾아 건설에 속도를 내라고 독려한 것은 북한 정권이 려명거리 조성에 그만큼 큰 의미를 두고 있음을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려명거리는 김정은 정권이 국제사회 대북제재의 무용론을 선전하기 위해 평양에 조성하는 일종의 신도시로 70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Phot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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