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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 미국방 방한 맞춰 "주한미군 철수" 주장

뉴스2017-02-02
북한 매체, 미국방 방한 맞춰 "주한미군 철수" 주장

북한 매체가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방한한 2일 주한미군의 철수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을 통해 "미군의 남조선 강점은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의 요구로 보나 동북아시아 지역의 달라진 전략적 구도로 보나 범죄적이고 시대착오적인 것이며 아메리카제국에도 백해무익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논평은 또, "남조선 강점 미군의 끊임없는 핵전쟁 도발 소동은 조선반도와 지역을 일촉즉발의 위기가 항시적으로 존재하는 세계 최대의 열점 지역으로 만들어 놓았다"고 억지 주장을 펼쳤습니다.

그러면서 "남조선에서의 미군철수는 조선민족의 통일과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필수불가결의 조건이며, 1975년 유엔총회 제30차 회의에서 결의로까지 채택된 전인류적인 요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북한은 매티스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한미 양국의 동맹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자 다음달 예정된 키리졸브와 독수리 한미합동군사훈련 철회하지 않으면 선제공격에 나서겠다며 무력 도발 의지를 또다시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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