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반도 A to Z

주요뉴스

북한, 김정일 75회 생일 앞두고 경축 분위기 조성

뉴스2017-02-06
북한, 김정일 75회 생일 앞두고 경축 분위기 조성

북한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김정일 75회 생일을 앞두고 각종 도발 위협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달 16일 김정일의 생일을 앞두고, 청년 동맹원 등 북한 주민들이 김정일의 고향이라고 주장하는 백두산 밀영을 줄지어 찾고 있습니다.

또 백두산을 비롯해 각종 혁명사적지를 답사하는 행군대가 북한 전역에서 출발하는가 하면, 김정일화 축전을 알리는 선전화가 새로 공개됐고, 김정일 생일을 기념하는 '백두산상 체육경기대회'도 열렸습니다.

올해로 정주년, 즉 꺾어지는 해를 맞은 김정일의 75번째 생일이 다가오면서 북한 안팎으로 경축 분위기를 띄우는 겁니다.

아버지 김정일의 생일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김 씨 일가, 그리고 결국 김정은 자신의 우상화를 꾀하는 것이란 분석입니다.

최근 김정은은 지난달 말 북한 탱크 부대의 겨울철 도하 훈련 이후 별다른 군부대 시찰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애육원 등을 다니며 도발 위협은 숨 고르기하고, 애민 지도자 이미지를 부각하는 데 주력하는 모양새입니다.

[Photo :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