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반도 A to Z

주요뉴스

통일부 "북한 평창올림픽 참가, 국제관례 따라 이뤄질 문제"

뉴스2017-02-06
통일부 "북한 평창올림픽 참가, 국제관례 따라 이뤄질 문제"

통일부는 북한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문제에 대해 "국제관례, 그리고 대회 규정과 절차에 따라서 이뤄질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에 대한 통일부의 입장을 묻자, 이같이 밝히고 "그보다 더 기본적인 문제는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올림픽 출전권 획득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북한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도 참가하지 않았다"며 "먼저 출전권을 얻고 난 다음에 국제규정과 절차에 따라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오는 19일 삿포로에서 개막하는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신청을 한 북한 대표선수 등의 입국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7일부터 중국 선양에서 열리는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남·북·해외 위원장 회의'에 대해서는 "북한이 도발위협을 계속하고 있고, 그 의지를 꺾지 않고 있는 이런 엄중한 상황에서 민간교류는 적절하지 않다"며 "범민련 공동의장단의 결의문에 사드배치 저지 등 정치성 구호가 있는 점을 미뤄 볼 때 이것이 순수한 민간교류로 보기 어려운 정책 의사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회의가 이루어지면, 당연히 교류협력법에 따른 절차와 규정에 따라서 조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10일 앞으로 다가온 김정일 생일과 관련한 북한의 특이한 동향에 관해서 정 대변인은 "해외에서 경축위원회가 준비되고 있고 내부에서도 그런 경축 선전화 등을 준비하고 있는 동향만 소개되고 있고, 어떤 다른 중요한 동향, 의미있는 동향은 특별하게 포착된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Photo :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