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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연평도 4.5km 앞 갈도에 관측소 신축"

뉴스2017-02-07
"북한, 연평도 4.5km 앞 갈도에 관측소 신축"

지난 2010년 북한의 포격 도발이 있었던 연평도 코앞에 있는 작은 섬에 북한이 관측소로 추정되는 군사시설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 갈도는 연평도에서 불과 4.5km 떨어져 있고, 근처 아리도에는 북한군의 레이더 감시부대가 있습니다.

북한군은 지난 2015년 갈도에 벙커 형태의 포 진지 5개를 만들었고, 올해 초 사거리 20km의 122mm 방사포를 배치했습니다.

북한군이 최근 갈도에 기존 방사포 진지 외에 새로운 군사시설을 건설하고 있으며, 방사포 공격시 포탄의 방향을 수정해 주기 위한 관측소로 추정된다고 군 고위관계자가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지난해 11월 갈도를 직접 찾아 새 연평도 타격 계획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북한이 연평도 코앞에 방사포 진지 구축에 이어 관측소로 추정되는 시설까지 건설하면서 서북도서에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군의 서북도서 도발에 대비해 지난해 말 연평도와 백령도에 정밀 타격이 가능한 신형 다연장 로켓 천무를 전진 배치했습니다.

[Phot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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