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 키리졸브 훈련에 사드 운용 첫 도입

오는 3월 실시될 예정인 한미 연합 키리졸브 훈련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를 가정한 운용 개념이 처음 적용됩니다.
정부 관계자는 "사드를 이용해 북한 탄도미사일을 막아내는 시물레이션 훈련이 포함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키리졸브 훈련은 유사시 미국 증원 전력을 한반도에 전개하는 한미연합훈련으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여러 시나리오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실시됩니다.
이번 훈련에서는 사드 배치 예정 부지에 사드를 가상으로 배치해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레이더로 탐지하고, 이를 격추하는 과정이 포함됐다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북 성주 롯데골프장 사드 포대 부지를 기반으로 한 가상 훈련이 실시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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