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2일 오전 7시 55분쯤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미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쐈다고 합동참모본부는 밝혔습니다.

합참은 비행거리는 약 500여km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대륙을 넘나드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은 아닌 것으로 현재까지는 판단하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미사일 종류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노동미사일이나 무수단 미사일의 개량형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군은 그동안 ICBM발사 보다는 비교적 성공가능성이 높은 무수단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었습니다.

합참은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도발행위라며 북한이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과시하기위해 관심 유도용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신행정부의 대북 강경기조에 맞대응하기 위한 무력 시위의 일환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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