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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생일 앞두고 결의대회···"김정은에 충성맹세"

뉴스2017-02-14
북한, 김정일 생일 앞두고 결의대회···"김정은에 충성맹세"

북한 당·정·군 간부들이 김정일의 생일(광명성절·2월 16일)을 앞두고 그의 '고향'으로 내세우는 백두산 지역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김정은에 대한 충성 맹세를 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과 오수용 당 중앙위 부위원장, 최부일 인민보안상, 로두철 내각 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양강도 삼지연군에서 '백두산 밀영 결의대회'가 열렸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백두산 일대인 양강도 삼지연군에 있는 이른바 '백두산 밀영'을 김정일의 출생지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황병서를 비롯한 결의대회 연설자들은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결사옹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또, 이들은 "조선 혁명 무력은 천만년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을 주체의 선군태양으로 높이 우러러 모시며, 장군님의 한생이 어려있는 군 건설 업적을 대를 이어 영원히 빛내여 나가겠다"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13일 삼지연군 문화회관에서 김정일 생일을 경축하는 삼지연군 예술소조의 공연을 관람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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