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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황태자 김정남

뉴스2017-02-14
비운의 황태자 김정남

김정남은 김정일의 장남이며 김정은의 이복 형입니다.

김정일의 첫사랑이자 동거녀였던 여배우 성혜림과의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후계자로 지목받지 못했습니다.

1997년 일본에 밀입국하려다 공항에서 적발된 이후 김정일의 눈 밖에 났다는 설도 있었습니다.

김정은 집권 이후엔 중국과 동남아시아, 유럽을 떠돌아다녔습니다.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공부하고 있는 프랑스에서 목격된 적도 있었습니다.

김정남은 지난 2012년 '안녕하세요 김정남입니다' 라는 책을 통해 북한의 3대 세습을 서슴없이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김정은과의 사이가 벌어진데다, 후견인 역할을 하던 고모부 장성택이 처형되면서 신변에 불안감을 느껴왔습니다.

앞서 김정남의 어머니 성혜림의 조카 이한영도 지난 1997년 분당 자택에서 북한 공작원의 총격을 받아 암살됐고, 이한영의 동생도 신변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해왔습니다.

그래서 최근까지도 김정남을 둘러싼 사망설이나 망명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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