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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김정남 죽이고 굳은 표정으로 우상화 질주

뉴스2017-02-16
김정은, 김정남 죽이고 굳은 표정으로 우상화 질주

북한 김정은이 김정남 암살 사건 이후 처음으로 공식 행사에 나섰습니다.

김정일의 75번째 생일을 앞두고 15일 열린 중앙보고대회에 김정은이 등장했습니다.

김정남 암살 사건 직후 공개된 첫 공식 행보입니다.

주석단에 앉은 김정은은 내내 어둡고 굳은 표정이었고,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듯 초점없는 눈으로 허공을 응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행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퇴장할 때 주석단이나 청중석을 바라보거나 손도 흔들지 않았습니다.

충성 맹세가 쏟아져도 박수도 건성으로 칩니다.

김영남이 북극성 2형의 발사 성공을 축하해도 김정은은 여전히 무표정했습니다.

김정은의 표정은 지난 2013년 고모부 장성택을 처형한 직후 공식행사에서 보여준 표정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걸림돌 김정남을 제거한 김정은은 우상화를 향한 질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Phot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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