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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김정남 암살-VX 국제 문제화 점화

뉴스2017-02-27
정부, 김정남 암살-VX 국제 문제화 점화

김정남 암살에 대량살상무기인 VX가 사용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북한 정권의 잔학성과 북한이 보유한 생화학무기에 대한 국제 사회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국제기구 등을 활용해 본격적인 대북 압박에 나섭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기조 연설을 합니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김정남 암살에 대한 김정은 정권의 책임 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할 예정입니다.

이어 열리는 제네바 군축회의에선 북한 생화학무기의 심각성을 고발합니다.

민간인이 이용하는 국제공항에서 최악의 독성물질인 VX를 암살에 사용한 세계 3위 생화학무기 보유국 북한에 대한 강력한 대응 필요성을 제기할 예정입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기 위한 검토에 착수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미국과의 공조 속에 국제 여론을 환기시켜 김정남 암살 사건을 유엔 안보리로 가져 간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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