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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매체들, '북한미사일 발사' 신속보도···"독수리훈련 견제" 분석

뉴스2017-03-06
중국매체들, '북한미사일 발사' 신속보도···"독수리훈련 견제" 분석

한미 연합 독수리훈련 엿새째인 6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한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들이 관련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현지시간 6일 오전 7시 40분 조간 뉴스 중간에 한국 언론을 인용해 "북한이 방금 비행체를 발사했다"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한 시간여 만에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CCTV는 또 "이 발사체가 동해 상으로 날아갔고 한국 정부가 긴급 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는 점도 소개했습니다.

관영 환구시보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속보로 내보냈습니다.

환구시보는 북한이 6일 오전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북한 동부 해역으로 4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중 한 발은 1천여㎞를 날아가 동해에 떨어졌다고 소개하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전 9시 국가안전보장이사회의를 열어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이 발사한 4발의 미사일 중 3발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으로 떨어졌다는 일본 관방장관의 발표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환구시보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은 한미 독수리훈련에 대한 반발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12일 '북극성 2형'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22일 만입니다.

[Phot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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