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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총리, "북한, 말레이 국민 우롱 말라" 경고

뉴스2017-03-12
말레이 총리, "북한, 말레이 국민 우롱 말라" 경고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가 북한은 말레이시아 국민을 우롱하지 말라고 강력 경고 했다고 현지 중문매체 성주일보가 12일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나집 총리는 12일 클란탄 주의 병원 기공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한 뒤 북한에 억류된 자국민 9명의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맹세했습니다.

나집 총리는 또 다른 이가 말레이시아를 존중하고 말레이시아 국민에게 호의적으로 대할 때 말레이시아도 상대에게 존중과 호의를 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북한의 출국금지 조처로 발이 묶인 자국민의 귀국을 위한 협상에서 큰 양보가 없을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이 말레이시아의 비자면제 협정 파기와 북한 대사 추방에 대한 보복조치로 북한 거주 말레이시아인들을 임시 출국금지 하자, 나집 총리는 지난 7일 자국 내 북한인 출국을 금지하라고 경찰에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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