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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공식 시장 수 436개···하루 이용객 100만명대"

뉴스2017-03-16
"북한 공식 시장 수 436개···하루 이용객 100만명대"

북한의 공식 시장 수가 436개로 확인됐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은 16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국제대학원 산하 한미연구소의 커티스 멜빈 연구원이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5년 확인된 396개 보다 40개 늘어난 436개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멜빈 연구원이 확인한 장마당 수는 국가정보원이 지난달 국회정보위에 보고한 439개와 거의 비슷합니다.

또 장마당을 이용하는 북한 주민은 하루 평균 100만 명에서 180만 명으로 추정됐습니다.

앞서 통일연구원 공동연구팀은 지난 해 말 북한 당국의 공식 허가를 받은 북한 내 시장은 404개, 여기에서 일하는 상인과 관리자 등은 11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소장은 지난해 말 매일경제신문과 산업은행이 공동 주최한 제24차 북한정책포럼 세미나에서 "북한의 장마당이 500개를 넘어섰고 골목 시장까지 헤아린다면 800개가 넘는다"고 말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내 장마당이 계속 늘거나 확장, 보수되고 있으며 김정은 집권 이후에 장마당 증가 현상이 더 뚜렷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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