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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전략적 인내 끝났다...북한 위협시 군사 대응"

뉴스2017-03-18
틸러슨 "전략적 인내 끝났다...북한 위협시 군사 대응"

17일 방한한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임 오바마 행정부의 전략적 인내 정책의 종결을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북한에 대해 외교, 안보, 경제적인 모든 형태의 조치를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대화의 전제 조건은 북한이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이어 만약 북한의 위협이 도를 넘으면 군사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현재 상황에서 핵동결 얘기는 가당치 않다면서 북한이 핵실험이나 핵시설 가동을 중단하더라도 경제적 보상 등을 제공하지는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전략 무기가 사상 최대 규모로 한반도 주변에 배치된 가운데 나온 틸러슨 장관의 초강경 발언으로 동북아의 긴장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에서 하룻밤을 묵은 틸러슨 장관은 18일 중국으로 건너가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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